영화 관상 소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한’,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수양대군’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합니다.
최고의 배우들
관상이라는 소재 자체가 워낙 독특한 데다 배우들의 연기까지 훌륭하니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니 흥행은 따놓은 당상이었죠, 아니나 다를까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려 9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해> 이후 최고의 사극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초반부 전개가 다소 지루했고 후반부엔 반전 없이 예상대로 흘러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 9월 개봉한 영화 <관상>은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계유정난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하여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극을 좋아해서 그런지 무척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선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정치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게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탁월했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하였습니다. 덕분에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고 캐릭터 각각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미가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웅장한 스케일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산속 계곡 장면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후기
조선시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얼굴 하나로 운명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사극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이 훌륭했습니다. 특히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더불어 김혜수, 김의성, 김태우, 진선규 등 조연들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덕분에 러닝타임 139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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